연합뉴스는 8월 7일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자동차 수출국의 2019년 이후 통계를 보도했다.
2021년 이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급증해 2019년 102만대, 2021년 201만대, 2022년 339만대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이런 추세는 계속돼 상반기에만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214만대에 달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일시적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전기 자동차 부문이 가장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의 전기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급증하여 전체 자동차 수출의 2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전기차·배터리 시장 조사업체인 S.N.리서치는 “중국 수출 급증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내수 판매에서 수출로 초점을 옮기는 시기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에는 기존 자동차 강국만큼 뛰어난 내연기관 자동차 기술이 없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그리움 없이 '내연기관 시대'를 건너뛰고 '신에너지 시대'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유럽의 벨기에, 영국, 프랑스와 아시아의 태국, 인도, 필리핀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의 주요 시장이다.
태국을 예로 들면,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이미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에 공장을 세워 동남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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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은 천천히 발전하고 있나요?
중국 전기차의 급속한 발전과 글로벌 확산은 한국 업계에서도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가 조만간 한국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전기차의 한국 시장 진출 진행 상황은 어디인가?
이를 위해서는 승용차와 상용차를 별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버스, 트럭, 트럭, 특수차량 등 상용차 부문에서는 중국의 신에너지차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케수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수입된 상용차는 총 4,563대이며, 그 중 중국산 차량이 1,451대이다. 이는 판매되는 수입 상용차 3대 중 1대가 중국에서 생산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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